스위스 여행 리뷰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4)
이번 목적지는 한국인들도 많이 가는 First!
영어로는 퍼스트지만 읽을 때는 피르스트
그린델발트는 지역이름, 인터라켄부터
한 시간 반 정도?
도착해서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 게 시간이 걸린다.
나가는 길에 프렌치 불독
귀여워 한 번 찍어주고!
앞에 저 산만 봐도 가슴이 벌떡 뛴다.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그중 동양인은 찾기 힘들 정도로 없었다.
48.00프랑 한국 환율로 대략 61,000원
옛날에는 좀 더 저렴했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싸지나 보다...
스위스는 관광 수입이 절반이 넘는다던데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나저나 비싸다ㅜ
(참고) 스위스 패스 없으면 어느 산이나 올라갈 때
더 비쌉니다.
첫날, 둘째 날에 너무 예쁜 곳을 가서
다른 산은 별로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이 뷰만 봐도 그 생각이 사라졌다.
이따 내려올 때 탈 카트!
정상 끝에 도착하면 3.3km 정도 트래킹 할 곳이 나온다.
어느 정도 걸어야 하고 힘이 들 수 있겠지만
운동하면서 이런 뷰 보고 걸으면 정신이 맑아진다.
가는 중에 사진도 찍고 ㅎ
도착하면 왼쪽, 저 앞에 호수 두 개가 보인다.
산 사이에 호수가 있다
다들 자유롭게 힐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저기서의 여유로움 잊히지 않는다.

작은 하얀색 점처럼 생긴 것들
모두 패러글라이딩이다.
보이는 것만 최소 10개!

나도 타고 싶었지만 넘 비싸~
저 아름다운 뷰를 보며
언젠가는 탈 수 있는 날이 오길!
호수에서 다시 돌아와 케이블카 타는 위치로
오는 길에 있는 다리!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무서울 수 있다.
난 다행히 이런 스릴을 즐겨서 좋았다 ㅎㅎ

카트 말고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 피르스트!
플라이어, 글라이더, 카트, 바이크(서서 타는 자전거) 등
전부 타고 싶었지만 비용이 또 나갔기 때문에 패스!
카트 타본 후기로는 정말 재밌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온 경사만큼 가파르고
운전에 자신 있으면 타볼 만하다.
하지만 위험부담도 크다.
낭떠러지가 곳곳 있는데 펜스도 쳐져있지 않고
떨어질 경우 거의 중상에 사망까지 간다고 한다.
그래서 위험에 무릅쓰고까지
타는 사람이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힘든 산행?을 마치고 돌아와
맛있는 맥주 한 캔 마시니 행복~!
이 맥주가 저렴하고
맛도 한국 맥주보다 훨훨훨 좋다 (개인 취향)
힘들었지만 아주 재밌었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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